만취 잠든 운전자 협박 금품갈취 20대 입건

인천 연수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차에서 잠을 자던 운전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A씨(2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6일 오전 2시10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에서 잠을 자고 있던 B씨(50)에게 “타이어에 발을 밟혔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합의금 명목으로 현금 1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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