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업체 참가 300여명 몰려… 다양한 부대행사
강화지역 첫 일자리박람회에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인천시와 강화군은 12일 군청 4층 진달래홀에서 ‘인천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박람회는 강화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린 채용 박람회로 인천시의회 윤재상 의원(새·강화 2)이 제안해 성사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강화지역 구직자 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강화지역 17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구직자 71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현장에서 7명을 채용했고, 재면접이 33명에 달했다.
박람회에서는 채용행사 외에 취업·창업 상담, 면접특강, 재무상담,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메이크업·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또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 2곳이 참여해 생산품 전시·판매코너도 마련됐다.
박람회 참가기업과 구직자는 채용이나 취업이 완료될 때까지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에서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윤재상 의원은 “강화지역 업체들은 출·퇴근 사정 등 지리적 여건 때문에 구인이 어렵고, 구직자 입장에서는 일자리가 적어 취직이 쉽지 않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강화군민과 일할 사람이 필요한 강화지역 업체를 연결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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