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協·무역보험公 ‘중기 단체보험 계약’ 체결

중기 수출대금 위험 보장… 보험료 전액 지원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진호ㆍ오른쪽)는 지난 13일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지사(지사장 이필호)와 보험 계약 체결식을 갖고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회수불능 리스크를 보장해주는 ‘중소기업 플러스 단체보험’에 가입했다.

무협 경기본부는 중기의 수출 위험성을 줄여주기 위해 개별 중소기업을 대신해 보험계약자로 보험에 가입했으며 이로 인해 중기 58개사는 피보험자가 돼 최대 5만 달러의 미회수 수출대금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가입절차가 간소하고 보험료 전액을 무역협회가 지원하고 있어 사업 공지가 나간 일주일도 안돼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업체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수출실적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의 경우 보험료 부담 등으로 무역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항상 수출대금 회수불능의 리스크를 안고 있다”면서 “이번 단체보험 지원을 통해 중소무역업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수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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