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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왕' 김민정 공약, 500만 번째 관객에게… "원하는 것 해주겠다"

승인 2013-09-16 14:46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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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의 공약이 화제다.

16일 서울 압구정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밤의 여왕' 제작보고회에서는 김민정이 특별한 공약을 내걸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그녀는 "난 사실 500만 공약을 하고 싶다"며 "처음에는 500만 번째 되는 분께 내가 앞에서 영화에 나오는 춤 중에서 하나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정은 "하지만 여자분이라면 안 좋아할 것 같다. 그래서 그 분이 원하는 걸 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밤의 여왕'은 남편 영수(천정명 분)가 천사 같은 외모에 3개 국어까지 가능한 아내 희주(김민정 분)의 '흑역사'를 파헤치는 이야기로 다음달 17일 개봉된다.

밤의 여왕 김민정 공약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화 기대가 크다", "새로운 모습일 것 같네요", "내가 500만 번째 관객이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밤의 여왕 김민정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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