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고령의 미상봉 이산가족들을 방문하는 위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적십자사는 이날 북한에 두고온 가족을 상봉하지 못해 실의에 빠져있는 이산가족 중에 최고령인 인만진 할아버지(101세)의 집을 방문해 위로금과 각종 생활용품 등 선물을 전했다.
인천적십자 관계자는 “지역 내 고령의 이산가족을 찾아 작은 마음이나마 위로해 드리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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