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ㆍ친구ㆍ이웃의 마음을 ‘talk 해보세요’

고양시, 생명사랑 ‘톡톡톡(talk, talk, talk)’ 캠페인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 ‘톡(talk).톡(talk)톡(talk)’ 캠페인을 실시해 생명사랑 메시지를 전한다.

시 정신건강센터는 오는 25일 첫번째로 덕양구 화정 중앙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가족, 친구, 이웃에게 “괜찮아요?”라는 인사말을 건네며 ‘톡(talk)’ 마음을 건드려 감정을 공유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을 통해 생명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문화 인식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톡톡톡(talk,talk,talk)’은 관심을 보이는 하나의 행위로 마음을 ‘톡’ 건드려 준다는 한글적인 비유와 영어로는 ‘이야기하다, 대화하다’의 의미로 마음 만져주기(touch), 다가가기(approach), 이끌어주기(lead), 지켜주기(keep) 등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이야기함으로써 마음을 치유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정신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 상담, 치료 등 시민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고 시민의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캠페인은 가족의 소중함, 친구의 소중함, 이웃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톡(talk)’ 한마디 건네기를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하자는 캠페인”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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