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국제도시의 위상에 맞지 않는 잘못 기재된 영문 표기 바로잡기에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청의 외국인 지원기관인 IFEZ글로벌센터는 내·외국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글로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동네 영어 표기 바로잡기’콘테스트를 10월1일부터 11월20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잘못된 영어 표기를 바로잡아 날로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IFEZ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외국인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콘테스트에 입상한 한국인 우수자 12명에게는 시장상 또는 인천시교육감상이, 외국인 우수자 6명에게는 시장상과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위해 잘못된 영어 표기 바로잡기 대상 지역을 인천지역에만 한정하지 않고 대한민국 전역을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
공모 내용은 ‘잘못된 영어 표기 바로잡기’이며 공모 분야는 영어로 작성된 간판, 표지판, 메뉴판 안내문 등이다.
내국인은 물론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방법은 이메일(global@korea.kr), 방문,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IFEZ 글로벌센터 홈페이지(global.ifez.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453-766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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