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던 20대 8m 아래 지하차도로 추락해 숨져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20대가 지하차도로 추락해 숨졌다.

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4시 15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A씨(29)가 8m 아래 지하차도로 추락해 숨졌다.

지하차도에서 차량을 몰던 한 운전자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남구 문학경기장 방면에서 연수구 선학사거리 쪽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중심을 잃고 왼쪽으로 쓰러지면서 지하도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신고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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