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전 8시55분께 용인시 모현면 모현파출소 앞 도로에서 C씨(62)가 몰던 25t 덤프트럭이 신호 대기 중인 K씨(53)의 1t 트럭을 들이받았다.
덤프트럭은 전신주와 담을 잇따라 들이받고 인도 위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와 1t 트럭에 타고 있던 A씨(51)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신주가 부러져 일대 100여 가구와 상가 등에 1시간여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 C씨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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