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 음악봉사단이 지역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병원측은 박애재단을 찾아 지역 내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음악공연을 개최한 데 이어 덕양구 성사동 근린공원에서 200여 명의 노인을 초청해 경로 음악잔치를 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일산복음병원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의 어르신들과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 음악공연을 통해 서로 보듬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병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각 지역단체의 지역행사 의료지원, 1촌 1사 지역 무료검진, 요양원 음악 봉사활동, 대한적십자사 ‘일산복음병원 봉사회 결성’, 범죄 피해자보호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통한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최정환 행정원장은 “병원 개원 25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아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거점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음악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복음병원은 ‘인공고관절 치환수술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다른 대형 병원보다도 앞서서 도입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처방 정보 전달 시스템(OCS, EMR) 등 최첨단 의료시스템과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 건강증진센터, 치과센터, 최신 시설의 장례식장까지 갖춘 고양시내 유일한 준 종합병원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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