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청소년 위해 영화 티켓 1000장 '기부'… "마음도 예뻐"

배우 송혜교가 영화 티켓 1천 장을 청소년들에게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영화배우들의 문화 기부 모임인 '시네마엔젤' 사무국은 송혜교가 최근 버버리코리아의 후원으로 하퍼스 바자와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을 통해 기금을 조성했고 이 기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1천 장을 구입해 부산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영화제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중국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 기부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감독의 제의로 지난 2007년에 발족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영화 관람권 기부,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송혜교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혜교는 마음도 정말 예쁘네요", "바쁜 와중에 기부까지! 감동이다", "얼굴도 예쁜데 마음까지! 정말 완벽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송혜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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