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향교, 성현들 학덕 추모 추기 석전대제 봉행

과천향교(전교 최종수)는 최근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과천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이번 석전제에는 이석범 과천시 부시장이 초헌관에, 황순식 과천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변관수 과천 경찰서장이 종헌관으로 분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 예식을 거행했다.

이어 과천향교의 충효서당 어린이들과 관문초등학교 빙고 동아리 어린이 등 30여명의 학생이 ‘스승의 은혜’ 등의 노래를 부르며 수화를 응용한 춤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관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상희 의왕 여성지회 회원과 정용숙 안양 여성지회 회원에게 효부상 표창을 수여하고 향교의 발전에 공헌한 안양지회의 배상동, 장의 씨에게도 공로표창을 수여했다.

과천향교 최종수 전교는 “이번 석전대제는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서는 향교 등 예와 도를 가르치는 교육기관이 많은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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