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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 우려에,,, 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하는 업체들

승인 2013-10-11 23:24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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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자 일본에서 수입한 수산물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속여 파는 행위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당)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3년간 일본산 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위반 건수는 총 201건(허위표시 83건, 미표시 118건)에 달했다.연도별 허위표시 적발 건수는 2011년 63건, 2012년 4건, 올해 들어 9월까지 16건 등이었다.

위반 업체들이 허위표시로 가장 선호한 원산지는 국내산으로 총 47건이었고, 이어 러시아산 33건, 태평양 등 기타 3건이었다. 업종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살펴보면 횟집이 93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장 52건, 마트 21건, 일반음식점 20건, 유통업체 14건, 노점상 1건 등이었다.

허위표시 어종별로는 활돔 67건, 활게 44건, 명태 24건 등의 순이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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