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비자센터, 고교생 소비생활교육 강사 모집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는 오는 25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비생활 교육을 진행할 자원봉사 강사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소비자단체 회원 또는 교육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연수를 통해 교수법을 전수받은 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고등학교에서 소비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악성판매상술 등 고교생이 경계해야 하는 상행위와 건전한 소비생활 등으로, 1명 당 1~3회 강의를 맡게 된다.

소비자센터 관계자는 “수능시험 이후 각종 교재나 건강식품, 화장품 등 방문판매나 전화권유상술에 속아 구입하는 미성년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악성판매상술 피해를 예방하고 분쟁이 발생할 경우 학생들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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