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영상 콘텐츠 공모전’ 결과 발표
성남문화재단은 제1회 성남미디어페스티벌 영상 콘텐츠 공모전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 공모전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열렸으며, 성남을 주제로 하거나 성남에서 촬영한 39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의 작품 중 관람객의 현장 투표를 진행한 결과, 대상은 김윤종씨(65ㆍ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다큐메터리 작품 ‘나는 아직 사랑을 꿈꾼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각각의 상처를 갖고 홀로 지내던 두 노인이 황혼에 만나가족들과 주변의 곱지 않은 시선에도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대상작에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성남문화재단은 또 지난 19일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에 대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남미디어센터가 시민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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