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해 외교통상부 주최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해외공연에 이어 지난 17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을 파견해 중국 상해 및 항주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교류 공연은 연초부터 외교통상부와 중국 주요도시로부터 공연 초청과 포천 탄생 600년 및 시 승격 10주년을 맞아 국제사회에 포천시의 위상을 홍보함은 물론 국위선양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공연은 17일 상해 총영사관에서 주최한 ‘제4345년 개천절 기념 리셉션’에서 ‘태평성대’와 ‘부채춤’을 식전공연으로 선보였으며, 두 번째 공연은 상해한국상회 창립20주년 기념 ‘포천시립민속예술단 특별 초청공연’으로 상해 교민들과 중국 현지인들이 500석 좌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포천시립민속예술단 단독 초청공연이 90분간 진행됐다.
또한 세 번째 공연은 시립민속예술단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궁중 태평성대’, ‘기악 아리랑환타지’, ‘전통 부채춤’, ‘사물놀이 신모듬’, ‘퓨전무용 구절초’, ‘판소리 쑥대머리’, ‘k-pop재구성 바람 속에 나려질제’, ‘중국가요 첨밀밀’, ‘농악 춤 한마당 코리아환타지’ 등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은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의 조화 속에 매 공연마다 관객을 압도하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네 번째 공연은 항주엑스포조직위원회 주최 ‘2013 항주엑스포’에 한국대표 공연단으로 초청받아 중국 미래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는 항주예술학교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관람온 학생들이 공연이 끝난후 단원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뜨거운 열기와 호응을 볼 수 있었다.
항주엑스포조직위원회 황봉 부위원장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을 보고 한국과 포천시의 문화예술 우수성에 놀랐으며, 큰 감동을 받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포천시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 031-538-2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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