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 식사랑 농사랑 현장 경영자 워크숍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지부장 김승호)는 최근 강화 화문석팜스테이마을에서 ‘2013년 경영자 식(食)사랑농(農)사랑 경영자 현장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영자 현장워크숍에서 김용덕 원장은 ‘食 사랑 農 사랑운동과 농협의 역할’ 강의에서 “식·농은 둘이 아닌 하나인데 농산물 수입 증가 등으로 식과 농의 거리가 멀어져 도시민의 건강이 악화되고, 우리 농업도 힘들어졌다”며 “도시민들이 우리 농업·농촌이 살아야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일선 경영자들이 연수원의 집합교육에 참여하는 데 어려운 현장의 현실을 고려해 경영자 현장 워크숍을 개설했다”며 “시·군 지부와 지역농협에서 조합장협의회 등과 연계해 다각도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안효달 강화 화문석 마을 대표로부터 도농교류 현황을 듣고, 마을자원을 현장 견학했다.
이승엽 벽제농협 조합장은 “이번 경영자 현장워크숍으로 식사랑, 농사랑 운동의 필요성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식·농의 가치를 활용한 도농교류 활성화로 농업·농촌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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