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며 그리며… 팔당호의 소중함을 느꼈어요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 ‘팔당호 물사랑 글짓기·사생대회’ 성황

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공동대표 강천심)은 제1회 팔당호 물사랑 글짓기·사생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까지 3일에 걸쳐 팔당 물안개 공원에서 물사랑 축제와 함께 열린 이번 사생 대회는 물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수도권 2천500만 시민의 젖줄인 팔당호를 소중히 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인근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강천심 경안천시민연대 대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억동 시장은 “팔당호는 수도권 2천500만 명의 중요한 식수원으로 여기 모인 청소년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물 절약을 생활화해 앞으로 더 맑고 깨끗한 팔당호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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