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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폭풍눈물 "합의금 마련하려다 외할머니께서…" 무슨 일?

승인 2013-10-29 05:44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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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종이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김민종이 출연해 안타까운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패싸움이 커져서 합의를 봐야 했는데 합의금이 없었다"며 "외할머니가 급히 합의금을 마련하려고 절에서 내려오다가 눈길에 미끌어져서 돌아가셨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며 "장례를 다 치르고 할머니 짐 정리를 하려는데 내가 선물한 털장갑이 옷장 깊숙이 있더라. 한번도 안 끼시고 택도 떼지 않은 채였다. 이후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됐다"고 덧붙이며 폭풍 눈물을 쏟았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종 폭풍눈물,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정말 가슴 많이 아팠겠다", "김민종 눈물 흘릴 때 나도 같이 울었어. 너무 슬픈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김민종 폭풍눈물, 김민종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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