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와 중국 호북성 함령시 두 도시간의 경제, 무역, 투자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는 중국 함령시 사절단이 의왕시를 내방해 10월 9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양 도시간의 상호이해관계를 증진하는 우호협력 협의서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주용(周勇) 함령시 부시장 등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체결식은 의왕시와 함령시간 양 도시간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협의서에 따르면 양 도시는 우호증진은 물론 경제, 무역, 투자교류, 인재교류 등 각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지속적 발전을 위해 상호방문을 강화하며 수시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함령시와의 교류는 양도시간의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의서 체결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관포지교(管鮑之交)의 관계에서 자매결연 체결의 단계로의 기틀을 마련한 의미있는 단계로 경제·문화관광 및 인적교류에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_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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