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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공무원, LPG충전소 업자 편의 댓가 거액 수뢰

승인 2013-10-31 20:51
박용준 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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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구청 공무원이 LPG 충전소 운영업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31일 가스충전소 업자들로부터 인·허가 관련 편의를 봐주고 고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인천시 부평구청 소속 공무원 A씨(52·6급)를 체포했다.

또 A씨에게 인·허가 편의를 청탁하며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 공여)로 가스충전소 업자 B씨(52)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5년 전부터 인천 지역 LPG 가스 충전소 운영업자 B(52)씨 등 2명에게서 정기적으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배인성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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