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유정, 지석진에 인질로 잡히고도 싱글벙글 '깜찍'

아역배우 김유정이 인질임에도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오즈의 마법사' 특집으로 영화 '동창생'의 출연배우 김유정, 탑, 윤제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법사 지석진을 포함한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은 오즈의 마법사 내용처럼 심장과 용기 등을 가지기 위해 길을 떠났고 본격적인 미션을 시작했다.

마법사의 거처로 이동하기 전 멤버들은 비밀의 장소 안으로 들어가 1번과 2번이 적혀 있는 쪽지를 받았고 김유정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1번 차를 탑승했다.

마법사 지석진의 계략으로 혼자 2번 차에 탄 김유정은 갑자기 나타난 지석진을 보고 깜짝 놀랐고, 지석진임을 확인한 김유정은 싱글벙글 웃으며 긴장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지석진은 "네가 원하는 소원이 있으면 내가 다 들어주겠다"고 말했고, 김유정은 "그럼 오늘 '런닝맨' 우승하게 해 달라"고 솔직한 소원을 말했다.

지석진은 "안 된다. 오늘은 너를 누르고 내가 우승해야 한다"고 맞섰고, 김유정은 "안돼요. 제가 우승 할 거에요"라며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마법사의 거처에 도착한 김유정은 계속 해맑게 웃었고 지석진이 "무섭지 않냐?"고 묻자 "재미있다"며 강심장의 모습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