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삼·양주사업단 등 ‘달성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급변하는 시장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한 연합마케팅사업 연간매출액이 최초로 1천억원을 달성했다. 연합마케팅사업은 개별 산지농협별로 이뤄지던 농산물 출하를 품목별로 상호 협력해 규모화, 일원화시켜 공동으로 판매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경기농협은 지난 2002년 연합사업이 태동된 후 시·군연합사업 조직을 정예화하고 사업단을 4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며 브랜드 마케팅 및 시장교섭력을 강화해 최초 1천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함으로써 2013년 판매농협 구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지난 1일에는 경기지역본부에서 기념식을 열고 1천억 달성에 기여한 천경삼연합사업단(단장 김준학), 양주시연합사업단(단장 이용식), 평택시연합사업단(단장 서경식), 여주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정호)에 영예의 달성탑을 시상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농산물 연합사업을 통해 출하물량의 규모화와 상품화, 통합마케팅으로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 유통비용을 절감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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