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 1천억달러 시대 박차

경기무역상사協 간담회…수출 총력체제 가동

경기도 수출 ‘1천억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체제가 가동된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4일 회의실에서 경기도 수출기업 모임인 경기무역상사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수출 총력지원 체제를 가동한다고 선포했다.

경기도 수출은 세계경기 침체와 환율불안 속에서도 우리나라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9월말 현재 수출 누적액 746억 달러로 월 평균 83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1천억 달러 시대에 다가서고 있다. 남은 기간 도내 수출이 월 평균 수출액의 5%이상 증가할 경우 경기도는 사상 최초로 수출 1천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호 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연말까지 경기도 수출기업의 수출 10% 늘리기 캠페인, 심천 하이테크 박람회 등 해외유망전시회 파견,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 개최 등 총력을 다해 도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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