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기건축문화제’ 21일 개막, 경기도인재개발원서
경기도 건축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2013 경기건축문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민간참여를 확대해 누구나 쉽게 건축을 이해할 수 있고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색 있고 대중적인 프로그램 위주로 마련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건축사회는 오는 21일 개막식에 앞서 다양하고 풍성한 건축문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지난달 9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축문화를 이해시키고 창의력 계발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경기 학생 건축물 그리기 대회’를 경기도청 잔디광장에서 열기도 했다.
특히 건축문화제 기간에는 한국건축가협회 경기지회에서 48회째 독자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는 경기건축대전 등이 함께 열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건축문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장인 김인철 경기도건축사회장은 “건축문화제를 건축인만의 축제가 아닌 도민 모두 함께하는 축제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건축과 관련된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 승화시켜 대한민국 건축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권위있는 문화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사를 마친 제18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영예의 대상에는 죽전 1동 ‘하늘의 문 성당’이 선정됐으며 주거부문 금상은 팔당주택 예봉루가, 비주거부문 금상은 화성종합경기타운이 각각 차지했다.
계획작품 부문 대상에는 한양대학교의 ‘deom’이 영예를 차지했으며 홍익대의 ‘Hug Island’가 금상 수상자로 결정돼 오는 21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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