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귀국 인사 "시차로 잠자긴 글렀는데…이 분들은 어떡하지?"

가수 이효리가 신혼여행 후 귀국했다.

이효리는 1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시차로 자긴 그른 듯, 남자들은 왜 이렇게 빨리 잠들까요? 아시는 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곯아 떨어진 이상순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분들은 어떡하지"라는 푸념을 늘어 놓았다.

이효리의 글에 김제동은 "지켜봐 주는 여자가 있으니 그렇지"라고 했고, 이에 이효리는 쿨한 모습으로 "오빤 내가 지켜줄게 잠이나 자"라는 댓글을 달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 귀국 인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시차, 신혼여행 다녀와서 많이 피곤했나보다", "이효리 귀국 인사도 사랑스럽네", "환영해요", "알콩달콩 예쁘게 사는 모습 보기 좋다", "강아지들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9월 이상순과 제주도 별장에서 가족과 친한 지인들만 초대한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후 유럽으로 약 두 달 간 배낭여행을 떠나 11월 귀국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사진= 이효리 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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