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준비에 힘들었을 수험생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그레이트 S 솔로이스트 앙상블 주최하는 ‘4인 4색의 향연’이 15일 오후 7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수능 수험생과 부모님을 위한 콘서트로 영화나 텔레비전 등에서 접했던 친숙한 곡들을 선사한다.
출연진은 앙상블 단장인 소프라노 이영숙 상명대 성악과 교수를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이현승, 테너 이재필, 베이스 송필화가 하모니를 이루며, 강수연씨가 피아노 반주를 맡는다.
첫 곡은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를 4중창으로 선사하며, 송필화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다.
이어 푸치니의 ‘잔니 스키키’ 중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와 비제의 ‘하바네라’, 영화 음악감독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가 오른다.
2부에는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헨델의 ‘울게 하소서’, 도네제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주옥같은 음악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전석 무료. 문의 (031)234-2545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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