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은 황금 비율이 아니었다…'황금 비율의 원리'는 뭐길래

'황금 비율의 원리'

'황금 비율의 원리'가 공개됐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황금 비율의 원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았다.

게시물에 따르면 '황금비'는 그리스 수학자 피타고리스가 정립한 것으로, 그는 인간이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비율을 '황금 비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선분을 황금비로 나누는 것을 '황금 분할'이라고 한다.

그는 정오각형별에서 짧은 변과 긴 변의 길이의 비는 5대 8이고, 이때 짧은 변을 1로 하면 5대 8은 약 1대 1.618이 되는데 이것을 바로 황금비라고 불렀다.

이러한 황금비를 가장 안정감 있고 균형 있는 비율로 느꼈기 때문에 그리스 시대에는 모든 것을 황금비율에 들어맞도록 만들었다.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밀로의 비너스 상 등이 바로 그 것.

황금비의 수학적 원리는 피보나치수열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수학적 황금비는 해바라기 꽃씨의 배열, 솔방울씨의 배열, 국화 꽃잎의 배열 등 자연 속에서 접할 수 있다.

황금 비율의 원리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요즘 8등신은 그럼 황금 비율의 원리가 적용된 게 아니네?", "황금 비율의 원리, 비너스가 황금 비율의 원리였구나", "나도 적용되면 좋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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