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원의 집안이 공개돼 화제다.
26일 한 매체는 최근 KBS 2TV 드라마 '굿닥터'에서 '김선주' 역으로 출연한 배우 왕지원이 국제그룹 고 양정모 전 회장의 외손녀라고 보도했다.
과거 국제그룹은 재계 서열 7위까지 올랐으나,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 시절 공중분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왕지원의 측근은 "왕지원은 묵묵히 공무에 임하시는 아버지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집안에 대한 이야기를 일체 하지 않고 있지만 그의 측근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밝혔다.
특히 왕지원의 아버지는 현재 감사원에서 재직 중인 왕정홍 기획관리실장으로, 행정고시를 패스한 후 재정경제감사국장과 감사교육원장을 지낸 1급 공무원이다.
왕지원 집안 소식에 누리꾼들은 "왕지원 집안 대박이다", "엄친딸이 여깄었네", "아버지에게 누가 될까 걱정하다니 효녀네요", "왕지원 집안까지 좋다니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왕지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활동했던 재원으로, CF모델로 데뷔했으며 오는 2014년 1월 방송되는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