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 여배우 이승민과 결혼…3살 난 딸도 있어

'황인혁 이승민 결혼'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이 배우 이승민과 내년 3월 결혼한다.

2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황인혁 이승민은 오는 2014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10년 초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2011년 3월에 태어난 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뤘지만 드디어 내년 3월에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고.

두 사람은 양가 상견례를 이미 마쳤으며 내년 3월 중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날짜를 고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혁 이승민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인혁 이승민 결혼, 진정한 사랑의 힘", "벌써 세 살 난 딸이 있다니", "행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인혁은 2000년대 초반까지 CF 모델 및 배우로 활동하며 '쿨',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2003년 심한 무병을 앓고 신 내림을 받은 뒤 5년 동안 본격적인 무속인 수련을 받아 퇴마사로 전향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이승민은 2003년 SBS 톱탤런트로 데뷔, 이후 영화 '두사부일체', '영어완전정복', '흡혈형사 나도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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