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명지병원, 치매진료센터 가동

고양에 소재한 명지병원이 치매의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치매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진료센터는 고령화와 함께 급증하며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인 치매를 전문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키 위한 전문의료센터다. 특히 치매 및 퇴행성 뇌질환을 조기 진단해 예방 및 치료하고자 그동안 치매클리닉으로 운영되던 치매진료를 치매진료센터로 격상, 개소식과 동시에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과의 다학제 진료를 본격화했다.

명지병원 치매진료센터 한현정 교수(신경과)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과 협동진료 시스템을 구축, 보다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터 조기 진단을 받은 노인은 ‘뇌 건강 인지 클리닉’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치료를 받는 혜택도 주어진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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