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을 고용,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구속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7일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A씨(22ㆍ여)와 종업원 B씨(24) 등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하고 성매매 여종업원 C씨(23)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안산시 관내 모 오피스텔 3개 호실을 임대한 뒤 여대생 접대부 3명을 고용, 인터넷에 ‘소녀시대’라는 상호의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면서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에게 14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 동안에 걸쳐 7천만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 등은 지난 5월23일 경찰에 단속된 이후에도 같은 장소에서 또 다시 성매매 알선 영업하는 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친 단속에고 불구하고 영업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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