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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디셈버' 박건형, 더블 캐스팅된 김준수 향해 "경쟁심보다는…"

승인 2013-11-30 18:37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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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건형이 그룹 JYJ 김준수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종합연습실에서는 장진 감독, 배우 박건형, 김준수, 김슬기, 오소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박건형은 이 작품에 더블 캐스팅된 김준수에 대해 "김준수의 뮤지컬 데뷔작부터 함께했다. 경쟁심보다는 함께 잘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 친하게 지내고 취미활동도 같이 할 정도로 친숙하다"며 "김준수가 연기적인 부분에서 도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아는 것에서 최대한 많은 도움을 주려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건형 김준수, 두 사람의 우정 정말 보기 좋네요", "이번 작품 기대된다", "대박 날 것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는 故 김광석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창작 뮤지컬으로 다음달 1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박건형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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