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떡대 하차'
'오로라 공주' 전소민의 반려견 '떡대'가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3일 떡대(본명 통키)의 주인인 코리아경찰견훈련소 최승열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떡대가 하차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는 "떡대가 이번주 수요일까지만 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떡대가 극 중 죽음을 맞이하며 하차한다"고 말했다.
또 "떡대를 사랑하는 팬들이 많이 아쉬워한다"며 "기회가 되면 다른 작품에도 떡대를 출연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로라 공주'의 주요 배역 하차는 이번이 12번째이다.
떡대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오로라(전소민 분) 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반려견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특히 맬러뮤트 종인 떡대는 한 달에 약 1천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바 있다.
떡대 하차 소식에 "떡대 하차, 임성한 작가는 개까지 죽음으로 하차시키는 구나", "떡대 하차 아쉽네요", "개까지 죽음으로 하차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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