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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계단씩 오르다보면 어느덧 천국에?…호주 착시 계단 '화제'

승인 2013-12-04 00:4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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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착시 계단'

'호주 착시 계단'이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치 하늘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착시 계단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사진작가 폴 데이비드가 호주 본다이비치에 설치된 하늘로 향하는 계단을 절묘하게 촬영한 것. 

이 계단은 뉴질랜드의 예술가인 데이비드 매크레켄이 만든 '디미니쉬 앤 어센드(Diminish and Ascend)'라는 이름의 설치 미술품으로 알려졌다.

알루미늄 재질인 이 작품은 보는 각도에 따라 하늘 끝까지 무한히 연결된 듯 보이는 것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품은 호주 시드니의 대표적 여름축제인 '바다의 조각 전시회'를 위해 설치됐다고.

'호주 착시 계단'에 누리꾼들은 "천국의 계단이 따로 없네요", "호주 착시 계단 멋지다", "한 번 따라 올라가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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