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균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이 지난 3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임 전 국장의 공직생활을 담은 영상물 방영에 이어 사령장 및 공로패 전달, 베스트 간부공무원패 전달,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임 전 국장은 퇴임사에서 “광주시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가슴이 따뜻한 선후배 공직자가 힘을 모아왔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온기로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 전 국장은 광주 출신으로 지난 1982년 5월 광주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문화공보실장과 총무과장을 거쳐 친환경사업단장과 경제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재임 시 환경친화적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광주시가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기업행정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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