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제3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최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특수 시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매년 어린이날 전ㆍ후로 어린이 안전주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어린이 안전지도자 양성 및 초등학교 앞 보행안전표지판(맵) 설치ㆍ운영해 왔다.
또한 시는 지난 2008년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과천’을 선포한 이후 5년간 질병이나 손상으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체계적인 어린이 안전 프로그램 시행으로 2008년 이후 과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및 사망자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어린이안전대상은 미래의 자산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각종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과천=김형표 기자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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