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휘성, 탈락 위기 딛고 우승…"태어나길 잘했다"

'히든싱어 휘성 우승'

가수 휘성이 '히든싱어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 출연한 휘성은 모창 능력자 5인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휘성은 2라운드에서 자신의 히트곡 '안되나요'를 열창했지만 가장 휘성 같지 않은 사람으로 무려 22표를 받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특유의 소울풀한 목소리로 열창, 50표를 받으며 '히든싱어2'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휘성은 "정말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팬들이 있으니 함부로 녹음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저를 따라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히든싱어 휘성 우승, 떨어질까봐 걱정하면서 봤네", "휘성 노래 할 때 완전 멋져요", "이제껏 히든싱어 중 최고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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