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이스하키 부정 입학… 감독맡은 교수 구속
의정부지검 형사5부(정순신 부장검사)는 돈을 받고 대학에 입학시켜 준 혐의(배임 수재 등)로 서울 모 대학 교수 C씨(38)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C씨는 이 대학 아이스하키부 감독을 맡으면서 체육 특기생을 입학시켜주는 대가로 학부모들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중간책과 함께 C씨가 받은 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사용처 등을 수사중이다. 또한 다른 대학 아이스하키부에도 같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2007년에도 고려대와 연세대 아이스하키부 감독이 학부모에게 3천만∼5천만원을 받고 자녀를 입학시켰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김창학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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