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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우승 인증샷, 안도 미키와 함께 "너와 같은 경기 치러 좋았어"

승인 2013-12-09 08:08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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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우승 인증샷'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안도 미키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안도 미키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든 스핀 대회 후. 연아 우승 축하해. 너와 같은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좋았어. 앞으로도 행운 가득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연아와 안도 미키가 갈라쇼 직전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포즈를 지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빙상 위에서는 라이벌인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연아는 이번 지그레이브의 골든 스핀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73.37점, 프리스케이팅 131.12점을 받아 합계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도 미키는 176.82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연아 우승 인증샷을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 보기 훈훈하네요", "김연아 우승 인증샷, 우승 축하해요", "김연아 이번에도 정말 예뻤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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