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이경은(구리 KDB생명)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1일 오전 10시까지 집계해 발표한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2차 투표 집계 결과 이경은은 1만4천567표를 얻어 지난 3일 발표된 1차에 이어 중부선발(KDB생명ㆍ춘천 우리은행ㆍ부천 하나외환) 뿐 아니라 전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도 최다표를 받았던 이경은은 2차 집계에서도 1위를 유지해 2년 연속 팬 투표 1위가 무난할 전망이다.
또 남부선발(용인 삼성생명ㆍ안산 신한은행ㆍ청주 KB스타즈)에서는 김단비(안산 신한은행)가 1차 투표(7천856표)에 이어 2차 집계에서도 총 1만4천497표를 얻어 남부선발 부동의 1위를 달렸다.
한편, WKBL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되며 팬투표와 기자단 투표, 올스타 감독 추천을 통해 선수단을 최종 선발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준상기자 parkj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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