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20분께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 경전철 옆 앞 편도 2차로에서 시내버스와 대만인 관광객들을 태운 45인승 관광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 J씨(55)가 크게 다쳤고 에버랜드에서 서울 롯데월드로 향하던 버스에 타고 있던 대만인 관광객 L씨(38) 등 1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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