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서 승용차 밀던 운전자 뒤차에 끼어 숨져

고속도로 오르막 길에서 멈춰선 승용차를 밀다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숨지는 사고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4시께 이천시 모가면 두미리 중부고속도로 오르막 길에서 K5 승용차를 밀던 운전자 K씨(45)는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뒤편에 정차해 있던 2.5t 화물차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씨는 화물차 사이에 끼여 숨졌다.

경찰은 눈길 오르막 도로에서 차를 밀던 K씨가 눈길에 오히려 미끄러지면서 뒤편으로 밀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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