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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영어 실력, 2011년 수능 문제를 손쉽게… "통역병 출신다워"

승인 2013-12-15 21:37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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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기하의 영어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장기하가 출연해 통역병 출신다운 영어 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는 퀴즈를 맞추는 미션에서 실제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된 문제를 손쉽게 맞춰 눈길을 끌었다.

긴 영어 지문에 당황하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그는 끝까지 다 듣고 침착하게 "150달러 팩스머신과 250달러 스캐너를 사는데 10% 할인쿠폰에 3개월 무이자 할부"라며 정답인 120달러를 맞춰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기하 영어 실력, 통역병다운 실력!", "음악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오늘 활약 눈부셨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장기하 영어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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