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내 5개 공원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16일 공원 이용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만석공원 등 5개 공원에 무선 인터넷(Wi-Fi)을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범 설치된 공원은 만석공원, 서호공원, 샘내공원, 광교호수공원(캠핑장), 영통사공원이다.
이들 5개 공원에는 운동시설이나 정자, 벤치 주변에 중계기를 설치, 주변 30∼50m 범위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9월 생태교통 페스티벌 기간 무선인터넷을 시범 설치한 결과 시민이 인터넷을 다운받고 각종 정보를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평가돼 공원에도 확대 설치하게 됐다”며 “시민호응도와 만족도를 평가해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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