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행궁 앞 9천652㎡ 규모… 2015년 완공
수원에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이 떠졌다.
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가칭)’의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이찬열 국회의원,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 수원지역 미술계 인사와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 앞 6천400㎡ 부지에 연면적 9천652㎡ 규모로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기부채납 형식으로 현대산업개발이 300억원을 투자,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지며 1층에는 기획전시공간 2개소, 카페와 뮤지엄샵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관람시간이 지났어도 시민들이 휴식공간과 전망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정원이 옥상에 조성된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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