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원시 예산은 올해보다 4천478억원 늘어난 1조9천616억원으로 결정됐다.
수원시의회는지난 20일 제30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도 예산과 2014년도 699억원의 기금운영 계획안,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내년 예산으로 올해보다 4천478억원 증가한 1조9천616억원을 의결했으며, 699억원 규모의 내년 기금운영 계획안, 제1회 추경보다 118억 늘어난 2조635억원의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2013년도 행정사무 감사결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특히 선거법 준수 및 축ㆍ부의금 제공 행위 근절을 위해 최강귀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의회 공명선거 실천 다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노영관 의장은 “수원시의회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100일간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시민의 대표기관과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했다”며 “2014년도에도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민의를 반영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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