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최초 ‘시내 면세점’ 오늘 개장

수원 이비스 호텔 내… 화장품·선글라스 등 52개 업체 ‘손님맞이’

경기도 최초의 시내 면세점이 수원 이비스 호텔 내에 들어선다.

(주)호텔 앙코르는 화장품, 향수, 가방, 선글라스, 피혁제품, 관광기념품 등 52개 업체가 입점한 수원 이비스 호텔 내 앙코르 면세점이 24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32 이비스 수원호텔 내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1천646㎡ 규모로 들어선 앙코르 면세점은 중소기업의 면세점 개점 한계를 극복하고 지난 2012년 12월30일 관세청으로부터 시내 면세점 사전 특허를 받은 경기도 최초의 시내 면세점이다.

(주)호텔 앙코르는 호텔 내에 힐링센터 개설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주)호텔 앙코르는 1천850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호텔공간과 면세점의 장점을 활용, 기업 등의 다양한 행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앙코르 면세점은 수원시의 비즈니스와 금융, 쇼핑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관광지와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 면세점으로서 최적의 입지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최근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 등과 접근성이 좋은 만큼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텔 앙코르 관계자는 “240객실과 9개의 연회장 등을 갖춘 호텔의 장점을 활용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며 “경기도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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