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입원… 3억대 보험금 편취한 부부 덜미
가벼운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 수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50대 부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6일 입원이 필요치 않은 경미한 증상에도 병원에 입원, 수억원대의 보험금을 청구해 부당 수령한 혐의(사기)로 J씨(59)와 L씨(57ㆍ여)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
J씨 등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6개 보험사 질병입원 시 보험금을 수령하는 상품에 집중 가입, 수원의 한 요양병원에 연 최대 200일 입원하는 등의 수법으로 3억여원의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다.
이관주기자 leekj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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