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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하하, 성시경의 "잘 자요" 들은 후 반응이…

승인 2013-12-27 13:50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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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하하'

동갑내기인 성시경과 하하가 방송에서 아웅다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3'에서는 성시경, 하하, 미노, 정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발칙한 남자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성시경의 유명한 라디오 클로징 멘트인 "잘 자요"를 할 때 소리를 질렀다고 전하며 당시 "웃기지 마! 하지 마!"라고 발끈했다고 전했다.

또 하하는 성시경이 자신의 라디오에 나왔을 때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다짜고짜 "너 소리 좀 질러봐!"라고 요구하는 등 감미로운 목소리에 불만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하하의 토로에 성시경 역시 하하가 자신의 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를 두고 "개판이었다. 논리는 없는데 시끄럽게 소리만 지르는 거다"라고 폭로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 아웅다웅하는 모습 진짜 웃겨", "하하 성시경, 동갑내기였구나", "성시경 목소리 너무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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